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겨내기! 인간 사료 누네띠네를 아시나요?

삼립 200누네띠네 12gx100개 1박스/과자 달달몰 - 11번가

파리에서 한국 들어온지 오늘로 6일째 접어듭니다. 공항에서 귀가 후에 바깥 출입을 전혀 하지 않았어요. 나와 가족, 그리고 모든 국민들을 위해 2주 자가 격리는 필수가 아닐까요? 젊은 사람들 중에서는 무증상 확진자도 꽤 있다고 하니 더 걱정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일상 생활을 하다가 연로하신 분들, 또는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분들과 접촉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그분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까요.

 

저는 자가격리 중에 하도 입이 심심해서 바로 이 인간 사료, 누네띠네 한 박스를 주문했습니다. 배송은 2~3일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배송이 더 늦는다고 하더라도 천천히 기다릴 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빨리 도착을 했네요. 아참, 가격은 120g짜리 100개입 약 15,000원입니다. 개당 150원이죠. 가성비뿐만 아니라 가심비까지 좋은 착한 가격입니다.

 

 

누네띠네는 제가 약 25년 전에도 먹었던 최애 간식이었습니다. 출시된지 정말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통되는걸 보니 대단한 인간사료가 맞는 것 같네요. 특히 이 삼립의 누네띠네가 대단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탈리아의 스폴리아띠네 글라사떼(sfogliatine glassate)라는 퍼프 페이스트리 위에 머랭을 바르고 살구 잼을 짜서 선을 그리고 구운 과자. 원래 삼립식품의 상표였는데, 오늘날 한국에서 이런 종류의 과자는 제조원을 막론하고 어디서든지 누네띠네라고 부르고 있다. - 위키트리]

 

 

예전에 회사에서도 2~3박스씩 쟁여두고 직원들과 나눠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 과자의 특징은 자꾸... 손이 간다는 것입니다. 내용물은 개당 12g이고 칼로리는 61Kcal네요. 칼로리가 꽤 높습니다.

 

 

유통기한은 2021년 1월까지로 상당히 깁니다. 걱정 말고 천천히 먹어도 되겠습니다. 물론 저는 한 달이면 다 먹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앉은 자리에서 다섯 개를 먹어버렸네요. 최근에 외국에 다녀 와서 자가격리를 2주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그게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코로나 때문에 바깥 출입을 예전처럼 자유롭게 못하고 계실텐데, 저는 커피 한 잔+누네띠네+독서 조합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시간도 잘 가고요. 마음의 양식도 쌓고 인간 사료 누네띠네도 실컷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삼립 200누네띠네 12gx100개 1박스/과자 달달몰 - 11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