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경이 한 눈에 내다 보이는 응봉산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오늘은 서울 야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응봉산에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응봉산은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소개한 적이 있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위치는 서울 성동구 응봉동에 위치해 있고 높이는 약 81m로 가볍에 올라가기 좋은 산이에요. 올라가 보기 전까지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올라가서 반짝이는 서울 야경을 내려다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집이 멀어서 차를 가져갔었기 때문에 주차를 어디에 해야할지 고민이었지만, 굽이 굽이 언덕길을 올라 가다 보니 골목에 다른 차들이 주차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괜찮은 자리를 골라 주차 했습니다. 언덕이 가파르니 주차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좀 더 많이 걷고 싶으신 분들은 산 아래에서부터 올라가는게 좋겠죠^^ 

 

 

별로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 정상입니다. 참으로 귀여운 산이네요. 그래도 평지를 걷는 것 보다 훨씬 운동 되고 좋습니다. 올라가 보니 동네 분들도 많이 계셨고 촬영을 위해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카메라 장비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팔각정에 앉아서 잠시 셀카도 찍고 놀았네요.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정말 좋았습니다.

 

응봉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중랑천과 강변북로의 반짝이는 야경이 어떠신가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저는 세계 어느 곳을 여행하든 전망대에 올라가 보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요, 다른 유명한 전망대와 비교해 봐도 손색이 없을만큼 아름답습니다.

 

 

봄과 여름 사이, 요즘 날씨가 참 좋습니다. 물론 시국이 시국인지라 날씨가 좋다고 해서 마음 놓고 나들이를 갈 수가 없죠. 너무 안타깝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종식이 되어야 할텐데요. 모쪼록 마스크 잘 챙겨 다니시고, 가슴이 답답할 때 응봉산에 꼭 한 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